[날씨톡톡] 추위 물러나…낮 기온 오름세, 수능일 전국 비
이르게 찾아온 초겨울 추위가 물러나겠습니다.
이제 날씨가 늦가을로 제자리를 찾겠는데요.
오늘 날씨톡톡은 가수 종현이 부른 노래 '따뜻한 겨울'과 함께하겠습니다.
SNS에도 추위가 풀린다는 소식을 반가워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서울을 포함해서 내륙 곳곳으로 아침까지는 영하권 추위가 함께 했는데요.
오늘 낮부터 예년 이맘때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내일 아침은 서울 2도로 출발하겠고요.
기온은 점차 오름세를 띠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 서울은 10도, 대전과 전주 11도, 광주 12도, 부산과 울산은 14도가 예상됩니다.
오늘은 하늘에 가끔 구름 많지만, 충남과 호남, 제주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늦은 오후부터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강원 동해안과 영남 해안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하겠습니다.
산불 등 화재 사고 나지 않도록 작은 불씨도 잘 살펴주셔야겠습니다.
SNS에 수능 앞두고 날이 따뜻해져서 다행이다, 시험 보러 가는 길 한결 낫겠어요! 라고 글을 써주신 분도 보였는데요.
수능이 치러지는 모레 목요일 수능 한파 수준의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다만 비 소식이 있어서 우산 잘 챙기셔야겠습니다.
모레 오전에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해 오후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오겠고요.
비의 양은 많지 않겠지만 대기가 불안정해 돌풍이 불고 천둥, 번개가 치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톡톡이었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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